가서 그들을 구해야겠군.)

려 누운 다음 글씨를 바라보았다. 글자들이 모두 거꾸로 되어 있어 그

네 사람은 물 밑에서 오랫동안 걸었다. 소용녀와 양과는 점점 답답

께 말하겠는데요. 그녀를 찾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나는 몰라. 그건 왜 묻지 ?"

그녀는 한참 고심을 하고 있다가 몸을 돌리는데 서가에 곽부의 흑록

일을 너와 함께 말할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바람의 위력이 하도 엄청나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양과는 잠시 넋을 잃고 있다가 방금 배운공부의 비결을 생각했다.

설마하니 창안해 내지 못하란 법이 없잖은가 ?)

(너희들에게 반드시 절정곡(絶情谷)의 따끔한 맛을 보여 주고야 말

마음대로 공격해도 된다."

金蘭)의 결의형제를 맺었다. 너의 부친이 만약 억울하게 죽었다면 내가 어

[만약 당신께서 동종에 손만 대면 난 즉시 이것을 깨끗이 마셔 버릴



다.



보건대 양과와 용아가씨가 비록 묘 안에 은거하고 있지만 쌀을 사거나

건이 매우 힘들게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오빠를 죽인 원수가 눈





주백통이 펄쩍 뒤며 몸을 날려 양과의 길을 막더니 휙, 하고 주먹을

것인가 등을 상의한 뒤 각자 잠자리에 들었다.

수리는 수컷 수리를 내려놓은 뒤에 갑자기 몸을 돌려 다시 깊은 골짜

"여보, 우리 애가 사내였으면 좋겠어요. 계집애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행방불명이 되었던 장취산이 돌아와 유연주를 만났다는



"애야, 너의 아버지가 죽었으니 우린 어쩔 수 없이 의부의 행방

인 왕난고가 분명했다. 산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그녀의 옷자락과

수가 없었다. 그는 하태충에 찍힌 혈도를 풀기 위해 노력해 보았



윽! 하고 비명을 지르며 서서히 쓰러졌다.

"아이구..... 아버님! 제발 저를 때리지 마세요. 전 나쁜 뜻으

다. 물론 그에게도 친신(親信) 제자가 있었지만 그의 몸에 극독

얼른 몸을 튕겨 말에 올라타더니, 위일소와 각각 한 필씩 끌고

"송대협 등 그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지요."

"범우사,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앉아서 차근차근 얘기하십시

너를 제압했으니, 죽이지는 않겠다. 억울하면 나중에 날 찾아와

"아니다, 아냐. 넌 내가 좋아하고 있는 줄 알고 있지 않느냐?



"당신네들의 조건을 들어줄 수도 있소. 그러나 이 젊은이의 무

"이번 일만큼은 내가 독선을 부리겠다. 그러니 여러 생각말고



은신술에 가까왔다. 물론 미륵불상이 쓰러져 주위에 흙먼지가 뿌

이 엇갈려 있는 것을 조민은 확연히 간파할 수 있었다. 게다가

떨어져 게걸스럽게 먹었다.



적중시켰다. 녹장객이 전개한 것은 그 무시무시한 현명패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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