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4일 화요일





뒤집고 죽었다. 다른 조그만 벌레들한테 시험을 해 봐도 마찬가지였

[거 참 좋은 생각이다. 자네들 두 사람이 서로 경쟁하면서 가르쳐

그녀의 사부를 모시던 몸종이었는데 사부가 세상을 떠난 뒤, 둘이서

"이 늙은 도사도 꽤 호쾌하군 !"

미치게 하여 손을 뒤집고 꽉 잡아당기니, 양과는 움켜잡지 못하고 이

자신을 질책하고선 결연히 떠나가지 않았던가. 울다 보니 더욱 설움이

수해 줄거야 ! 이 봉법은 우리 아버지조차 하지 못하니 그렇게 부러

"왜 나를 더듬으려고 하는 거냐 ? 내가 또......"

던 중이었다.

[당쇤과 과아의 대화를 창 밖에서 모두 들었어요. 듣자 하니 그가 썩 좋

[그래? 저놈들은 의리도 없구나. 내게도 주지 않았으니...... 나중에 그에

아기가 다칠까 봐 왼손의 갓난아기를 내려놓고 손바닥을 뒤집어 철륜을 거

[난 옥처럼 몸을 지켜 온 처녀인데 어떻게 네놈의 아기에게 젖을

안색이 좋지 않은 채 딸의 방으로 가는 것을 보고서 속으로 불길하

이 전혀 없는지라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져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

[저 표범은 도대체?]

[구노선배, 제가 누구를 모셔 왔는지 자세히 보십시오. 보시게 되면

도에 달해 마침내 두려움이 모두 사라져 공손지에게 말했다.



[흥, 서산 일굴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사정을 하지 않았소.]

너무 굳세어 당신은 그녀를 용서해도 그녀는 결코 남을 쉽사리 용서하

[뭐가 불공평해.!]

곽양이 무기가 부딪치는 소리를 따라 서둘러 가 보니 곽부가 사맹

끼어들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뾰족한 계책이 나오지도 않는데 홀연

장문인 천명선사는 별건가와 곽양을 보자 합장하며 입을 열었다.

이었지. 한 분은 은사님이고 한 분은 소림파의 무색대사이며, 또

당한 위력이 내포되어 있었다. 상대방의 공격 수법을 완전히 간

공지대사는 입술이 아래로 축 쳐져 고상(苦相)이었다.









시 일권을 후려쳐서 시험해 보시오."

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후배가 만약 소림파의 절예로 대사

마치 판관필로 혈도를 연거푸 찍은 것 같았다. 순간 그녀는 서화

그와 기효부의 일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었다. 십여 년이 지



"제자가 우둔하여 겨우 삼,사 성(成)밖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보다도 지혜가 뛰어나 원병(元兵)의 세력이 날이 갈수록 커져 양

부친의 무학과 맞지 않아 나름대로 많이 변형시켰기 때문에, 본

을 자세히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했다. 동굴 안쪽은 칠



몇 개를 집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살짝 튕겨서 세 번째 마차를



시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빠져 나갈 수가 없었다.

결사 반대하면 그로서도 어찌할 수 없었다.

이 아슬아슬한 순간, 갑자기 한 줄기의 황색 인영이 번뜩이며

성곤은 이미 죽음을 각오한 터라 오히려 여유작작한 면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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